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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보건소식-결핵바로알고예방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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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과사무실 작성일 :2016-03-31 11:03:45 조회수 : 998 | |
결핵, 바로 알고 예방하자!
봄소식은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들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에 더욱 조심해야할 때입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날씨의 변동이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 특히 콜록콜록 기침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교 보건실에도 기침 증상으로 방문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기침을 한다고 무조건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장 하는데 그것은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도 기침이라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증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결핵의 가장 무서운 적은 무관심으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결핵의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결핵이란?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입니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라는 세균)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숨을 쉴 때 공기와 함께 폐로 들어가서 결핵 감염이 발생합니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고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결핵 감염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결핵 환자를 피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누가 결핵환자인지 구별을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감염된다고 하여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 환자가 됩니다.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건강하게 지냅니다.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즉 면역력이 감소할 때 발병하게 됩니다. ■ 결핵 발생의 원인 첫째, 과로와 스트레스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을 떨어뜨려 결핵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어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결핵 발생률이 높습니다. 둘째, 영양실조와 영양불균형은 면역을 떨어뜨려 결핵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해 심한 저체중이 되면 결핵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 결핵의 증상 및 치료 결핵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서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 가래, 미열, 기운이 없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건강 검진에서 시행한 흉부X-ray 사진에서 우연히 결핵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결핵과 이들 질환들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감기 증상은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또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결핵에 걸렸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접촉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증상> - 호흡기 증상 : 2~3주 이상의 기침, 가슴통증, 약간의 혈담 또는 객혈 - 전신증상 : 쇠약감 및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수면 중 식은땀, 오한 , 발열 <치료> 최소 6개월 이상 약물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 2주 이내에 전염성이 소실됩니다. ■ 결핵 검진 1. 흉부X-선 검사 : 흉부X-선 촬영에 나타나는 음영의 변화 관찰로 결핵 발병 여부 확인 2. 객담검사 : 결핵 진단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환자의 객담을 도말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결핵균의 존재여부 확인 3. 투베르쿨린 검사(TST) : 결핵균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투베르쿨린 용액을 주사하여 주사 부위의 경결 반응이 10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 4.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 : 혈액을 채취하여 결핵균 특이항원으로 자극하여 인터페론감마 분비기능을 검사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방법 ■ 결핵 예방법 1. 주변 환경 개선, 몸 청결을 통해 최대한 결핵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2.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면역력이란 외부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 해 바이오리듬이 유지될 때 높아집니다. 3.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4. 충분한 영양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는 결핵 예방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5. 6개월에 한번 씩 정기검진을 받아 건강을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 합니다. 7. 쾌적한 환경을 위해 주변 청결, 실내 공기 환기를 합니다. * 결핵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기억하세요!!! 기침 에티켓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세요 휴지가 없으면 옷 소매로 가리고 하세요 기침을 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으십시오 비누로 손씻기가 어려우 경우 알콜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 결핵에 관한 궁금한 사항 보건실로 상담해 주세요~ 대구보건대학교-보건실(32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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